유산은 작은 출산으로도 불릴만큼 출산과 유사한 과정을 겪습니다.
유산시에는 자궁내막의 태반이 박리되고 다량의 출혈이 일어나는데,
이때 자궁속에 태반이나 찌꺼기가 남아있으면 자궁 내막염이나 출혈의 위험성이 높아지고, 향후 임신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.
또한 과도하게 땀이 나거나, 전신통증이 생기는 등 출산후에 체액이 빠져나가고 관절이 이완되어 나타나는 산후풍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생기므로
손상된 체력을 회복시키고 부종과 어혈을 제거하는 처방을 사용함이 옳습니다.
인공/자연유산을 막론하고 후처치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